타밀나두주 총리 위독에 따른 신변 안전 유의

인도 타밀나두 주총리 위독 공지 정리

<영사관 공지>

12월 4일(일요일)저녁 자야 주총리에게 심장마비가 발생 했다고 아폴로 병원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만약 자야 주총리가 사망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난 87년 사망한 MGR 주총리 때 사례가 참고가 될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자야 총리 그림 옆에 항상 같이 나오는 까만 선글라스를 착용한 인물입니다.

MGR 그분도 자야랑 똑같이 완전히 신이었답니다. 그리고 후계자를 안 키운 것도 똑같구요.

87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MGR이 사망하자 약 한 달 동안 곳곳에서 폭동, 약탈, 파괴가 일어나 정부건물이고, 상점, 영화관, 버스 할 것 없이 공격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급기야는 경찰이 발포명령을 내렸다네요. 장례식 때는 1백만명이 참가했는데 폭력사태로23명이 사망하고 경찰 47명이 중상을 입었답니다. 자살한 사람만도 30명이 넘었다고 하고 자해는 수백명이구요.

30년 전의 일이니까 똑같은 상황이 될 거라고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겠지만, 모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가정이나 회사차원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