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에 따른 교민 안전 당부
교민여러분!!!
깊고 긴 장마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특히 지난 번 피해가 채 복구도 되기 전에 어제 밤부터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곳의 도로가 침수 되고 자동차를 비롯한 많은 회사들이 침수 위험에 처하거나 담과 축대가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모든 기업과 가정의 안전을 바라며 몇 가지 안전에 관한 당부를 재차 올립니다.
이번 폭우 피해는 지난번보다 훨씬 심할 것으로 판단되니 교민 여러분께서는 교민은 물론 현지인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말씀 드린 것처럼 저지대나 평소 상습적인 침수지역의 단독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퇴근 후에 웅덩이나 맨홀과 침수지를 구별하기 힘든 상황이니 운전기사나 가족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열악한 전기시설로 인해 전선이 침수된 지역이 많으니 감전사고에 유의하시고 자녀들의 등 하교 시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나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옥상이나 매장 주위의 배수로를 점검하셔서 또 다른 피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약간이라도 물에 잠겼다 싶은 길에서는 무리한 자동차 운행이나 보행을 절대 삼가 해주시고 외출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정에서 주의할 점으로, 가끔 우기에 전선 위로 나무가 넘어 지거나 전주가 쓰러지며 발생하는 합선 사고로 인해 480볼트의 전기가 한꺼번에 흐르는 경우가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모든 전원의 스위치를 꺼주시기 바라며 장롱 속 옷가지들은 곰팡이가 필 확률이 다분하니 모두 거실로 꺼내 팬 밑에 말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한인회에서는 지난번과 같이 모든 사고에 대비하여 비상상황에 돌입하는 바이니 어떠한 긴급상황 발생이나 알리시고자 하는 피해 상황을 저희 한인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메시지를 주위 분들께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인도 첸나이 한인회 배상(.)
--인도 첸나이 한인회 운영위원 연락처--